Zuiko Digital 25mm렌즈 2주 전에 올림푸스 25mm 팬케익 렌즈를 구입한 후, 무게 및 촛점 등에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인적이 드문 한밤 중의 상황처럼 빛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 렌즈가 촛점을 못잡는 겁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카메라 때문이지요. 제가 사용하는 올림푸스 DSLR E-500이 옛날 기종이라 어두운 곳에서 촛점을 잘 못잡는 것입니다. 게다가 AF보조광장치가 달려있지 않아서 어두운 곳에서 자동으로 촛점을 잡으려면 내장플래시를 작동시켜 발생한 보조광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보통 어두운 곳에서 촬영시 외장 플래시를 핫슈에 장착해 사용합니다. 즉, 이 경우에 내장플래시가 사용불가 -> 보조광 사용불가 -> 자동으로 촛점을 잡을 수 없음의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결국 보조광으로 사용할 것을 검색하다가, 오늘 대형마트에서 이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출처 :
코베아 홈페이지)
일단 이것을 구입한 후, 이것을 어떻게 개조할까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우연히 헤드밴드를 분리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어떤 생각이 떠올랐고, 헤드밴드의 짧은 부분을 따로 떼어 헤드랜턴에 연결 후 외장플래시에 끼워 봤습니다.
그리고 보조광장치로 변형된 랜턴의 모습.
신축성 있는 헤드밴드덕분에 잘 흘러내리지 않고, 장착한 위치가 절묘하게 맞아 떨여져서 스위치나 정보창을 가리지도 않습니다.
플래시 헤드를 90도로 접었는데 걸리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카메라에 장착하고 3M정도의 어두운 곳을 향해 작동을 시켜보니 순식간에 촛점을 잡았습니다. 랜턴 불빛의 도달거리가 최소 10M는 되므로 이 정도 거리안의 피사체는 아무 걱정없이 자동으로 촛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랜턴에 점등 기능이 함께 있어서 랜턴보조광을 끄기 위해서는 스위치를 두번 눌러야 하는 것과 스위치의 위치 및 크기가 누르기 어렵게 되어있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것은 다른 종류의 플래시를 사용하거나 스위치를 개조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덧붙임
- 그런데 이건 보조광 달린 카메라 혹은 외장 플래시를 사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인데......(하지만 그놈의 돈 때문에 이러고 있지요)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