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우연히 TT-560N이라는 플래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기존에 사용하던 플래시가 오래되기도 하였고 돈도 있고 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68000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플래시 구성품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따로 파는 파우치와 플래시 스탠드를 같이 끼워주네요. 그런데 설명서는 왜 2장을 준거지?]
사실 이 녀석은 기존에 있던 TT560의 개량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모양이라든지 성능은 TT560과 같습니다.(TT560에 대한 설명은 여기) 그래도 간단히 설명하자면 광량이 GN38에 플래시 헤드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어 바운스 촬영 등에 유용하며, 일반적인 촬영뿐만 아니라 광동조 모드(플래시를 작동시키면 플래시의 빛에 반응하여 다른 플래시도 같이 작동하는 것)도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쓰던 플래시는 광량이 GN 30에 위아래로만 움직이고 광동조 따위는 없어서 사용하는데 약간의 제약이 있었습니다.

[광량조절버튼, 모드조정(수동-광동조), 전원스위치와 광량세기와 전원상태를 나타내는 LED밖에 없는 단순한 뒷면]
물론 요즘 나오는 최신식 플래시와 달리 완전수동식인지라, 촬영시에 광량조절 등을 잘 생각한 후에 일일히 조정해줘야 한다는 점이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내가 촬영하는 대상이 대부분 가만히 정지해 있는 것들인데다가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므로 촬영 후 그자리에서 사진을 확인하고 다시 조정해주면 되니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최신형 고급 플래시와 달리 조작할 것이 별로 없어서 사용하기가 더 쉽지요. 게다가

이 플래시는 기존의 플래시와 달리 PC싱크단자(1번)가 있어서 적당한 거리에서 케이블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광동조 기능이 있지만, 이 기능을 위한 플래시가 따로 필요한 것과 이로 인한 사진에서 빛이 너무 밝게 나오는 문제를 고려하면 이러한 것은 필요하지요) 그리고 플래시 슈의 가장자리가 금속으로 되어 있어서(3번) 여러번 끼워도 잘 닳거나 하지 않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을 위한 플래시 배터리 팩을 끼울 수 있는 커넥터가 있습니다.(2번) 다만 여기에 끼울 수 있는 배터리팩이 GODOX PB820SE-캐논용-이라고 하는데 확실한 정보가 나와있지 않습니다.
사실 내가 이 플래시를 구입한 이유가 PC싱크단자랑 배터리 팩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때문이었는데......(나중에 배터리팩을 구입했는데 작동 안되면 어떡하려고)
현재까지 기존에 사용하던 플래시보다 크고(사용하고 있는 플래시 가방에 잘 안들어감. 가방을 새로 하나 사야 하나?) 무겁다는 것을 제외하면(285g입니다. 최신형 고급 플래시에 비하면 가볍지만) 만족스럽네요.(참고로 TT-560N에 대한 사양은 여기를)
*덧붙임
: 이 글을 쓰기 위해 들른 회사 홈페이에 호루스벤누 TT980 AF줌 플래시라는 물건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사양은 여기를 보면 되겠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광량이 GN54에 LCD디스플레이가 달려있고, 캐논, 니콘, 후지제품의 경우 카메라와 연동된 자동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식 가격이 13만 5천원.
그런데 난 올림푸스를 사용합니다.(E-500이라고 올림푸스 구형 기종입니다.)

["이 기회에 니O, 캐X로 카메라 바꾸세요. 그럼 이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어요. 물론 주변에 널린 다른 제품들도"라고 유혹하는 지름신 소녀와 이에 솔깃하는 나 - 바꿔?]
*추가
어제 이 플래시를 판매하는 곳에 PB820SE-캐논용-배터리팩 사용이 가능한지 물어본 결과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플래시 충전을 빠르게 하는 보조전원인지라 플래시에 건전지를 같이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배터리팩만 사용시 플래시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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